목요일, 07 2월 2013 23:38

하늘나라에서 아버지가 기뻐하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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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시절 교회에가면 행사마다 먹을것이 있고 신앙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다녀보았던 기억외로는 자발적으로 아침 저녁 교회를 향하여 주님의 품이 그리워 길을 나서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뉴질랜드에서의 여정동안 무언가 내 마음의 중심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이제 겨유 시작에 불과하는 믿음이였지만 찬양대의 음성으로 내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거기에 박장로님의 간증과 말씀은 그야말로 저희 가족에게는 큰힘과 위안인동시 이제는 주님의 아들과 딸로서 앞으로 살아가야하는 목표가 확실해진듯합니다.

항상 교회를 나가시면서도 자식들에게 강요한번 없으셨던 아버님이 지금은 비록 저희 곁에 계시지않지만 지금의 이모습을 지켜보시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환하게 웃으시면서 장하다 내딸 이제는 누님의 품안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으로 세상속에 흔들리지않는 내 자랑스런 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씀하시는 음성도 들리는듯합니다.

뉴질랜드 도착하여 두번째 교회를 나가던날 "우리함께 기도해라는 찬양을 부르면서

중간 후렴부분 하늘문이 여러리고 은혜의 빚줄기라는 부분에 아버지 모습을 보았기에 그날은 예배를 진행하는 시종일관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주체할수없을 정도로 쏱아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어제 목사님의 설교대신 박장로님의 어떻게 살것인가란 간증과 말씀 그리고 오후 7시30분 자녀교육세미나까지 하루에 교회를 두번이나 가는 제게는 실로 기적같은 일이 아닐수없었습니다.

저희 아이들 세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기에 그기쁨은 두배인 동시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서서 아이들에게 들어야했던 소리는 그야말로 이세상을 얻은듯한 기쁨.. 감히 말로는 형용키가 어려운이야기였습니다.

큰아이 하는말 ... 엄마.. 고맙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엄마의 아들이라는 것이...

둘째아들 .. 그걸 이제야알았나 ? ㅎㅎ 막내는 그저 난 우리엄마가 최고야 ~~

그 이야기들이 자화자찬 같았겠지만 .. 저는 장로님 처럼 높은 학력이나 아직은 자녀들이 성장하여 자신의 뜻과 길을 걷지않은 상황이기에 늘 불안과 초조한 마음이였으나,

그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대신 엄마인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취미를 만들어 그들의 정신건강이 조금이나 신선한 공기와 기쁨으로 대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이젠 초등학생들이 아니기에 미록 잘못이 있더라도 매를 들기보다는 대화로 풀어보려 애썻고,잘한 부분에는 아낌없이 칭찬하고 격려하려 노력했습니다.

먼저 아이들의 눈에 보여지는 모습이 참 교육이라 믿고...

그리곤 아들들에게 엄마도 처음으로 엄마라는 일을 하나님 대신 위탁하면서 어쩜 그렇게 잘하고있어 ? 라고 감동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주님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와 찬송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아직은 작은 믿음과 신앙입니다.

그러나 장로님 제게도 작은 소망하나가 생겼습니다.

내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들인 이 아이들의 위탁교육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꼭 장로님처럼 큰포지션은 아닐지언정 지금부터라도 한가지씩 작게나마 봉사하고 전도하는 생활을 하고자합니다.

아직은 인간적인 세속에서 다 벗어나지못한 상태이겠지만..

저 역시 어렸을적부터 많은 외국을 나니며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항상 아이들게 늘 너희들이 즐겁게 하고싶은 일을 찾아 행복하고 보람있는 인생을 그려보라도 이야기합니다.

절대 !! 의사,검사,운동선수등은 하지말라면서 ㅎㅎㅎ 너무도 인생이 고달프고 엄마가 뒷바라기 하기도 힘들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적어지는 바쁜 직업이니 ... ^^;;

그저 흙의 냄새를 좋아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정도의 마인드라면 만족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곤 항상 저는 나가지않았지만 너희들 가슴속에 하님이란 중심이 항상 함께하면

힘든 시간과 고통도 반으로 줄어들면서 지혜가 생길것이라고 말로만 해왔었지요.

그리곤 처음으로 아이들과 교회를 그리고 주님의 품으로 걸어가기 시작한것이 불과 한달 남짓합니다.

우연히 아들에게 엄마 내년에는 미국에있는 이모에게 1월달에 다녀와야될듯하다 라고 이야기했더니 아이들이 왜냐고 묻더군요 ^^

박장로님께서 1월2일 그곳에서 세미나가 있어 참여하고싶다고 했더니 같이가자면서 아이들에게도 가슴으로 무언가 전해지는 좋은 시간이였기에 정말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할지 ..

하나님은 그런 박장로님 가족과 건강을 분명 끝까지 잘 지켜주시라 믿습니다.

또한 앞으로 작게나마 하나님께 착하고 어진 딸로 성장하는 모습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돌아보면 주님께서 제게 수많은 간증을 주셨지만 감히 앞에 나선다는 자체를 생각해보지않았지만 이제부터는 담대한 마음으로 주님의 딸로서 제게 주신 사명이 있다면 그 도리를 다하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신앙생활하려합니다.

힘드시고 긴여정이시겠지만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움직이시는 모습속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도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런한 시간이 제게 허락되심을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

꼭 다시한번 성장한 신앙인으로 다시한번뵐수있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주안에서 뜻하신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뉴질랜드에서 정인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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